후원 아동'다움’이라는 허상 - 『후원 명세서』(오선영)을 읽고 우리는 종종 선행(善行)을 통해 스스로의 도덕적 만족감을 충족하고자 한다. 나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에서 오는 행복은 사회의 힘든 이들을 돕는, ‘후원’의 강력한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오선영의 소설 『후원 명세서』는 ‘후원’이라는 행위 속 숨겨진 사람들의 복잡한 심리를 다룬다. 소설은 오랜 기간 아동을 후원해 온
2025 KSA 백일장 산문 부문 장려상 수상작 -<우리들>: Rewrite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메멘토]와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장편 [1Q84 BOOK1]에서 모티브를 얻어 작성한 중편 소설. 그 외에도 여러 소설이나 영화에 무의식적으로 크고 작은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바로 아래의 pdf파일은 백일장에 출품한 원본을 그대로 변환한 것이다. [산문] 25091 이준석 (제출용)[산문] 25091 이준석 (제출용).pdf260 KBdownload-circle 소설
2025 KSA 백일장 운문 분야 우수상 수상작 <그늘 속 리듬> 그늘 속 리듬 창턱에 접힌 햇빛이 낮을 접어 놓는다. 그늘은 어깨 위 얇은 종잇장, 나는 그 위에서 햇빛의 실로 낮잠을 꿰맨다. 에어팟 속 베이스가 심장에 부딪히고, 바깥소리는 잔물결처럼 귀 밖으로 밀려난다. 리듬은 눈꺼풀과 손끝 사이, 접속사들이 다리를 놓는다: 그리고, 그러나, 그래서. 투명한 손으로 기억을 잇고, 나는 그 위를 걷는다. 그늘은
[스마일맨] 2025: 해당 년도 MC필름의 작품 2025년 11월 1일 SAC,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영화 제작 클럽인 MC필름이 자체 제작한 중단편 영화를 약 25분간 상영하였다. 제작 기간, 인원, 소품, 장비, 시간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최선이라 할 만한 퀄리티를 갖추었다. 사회의 모습을 담았다는 면에서 현실적이고, 초자연적 현실에 대응하는 사람이라는 소재를 사용했다는 면에서 추상적이다. 작가의 개인적인 기대를 확실히 뛰어넘으며 축제날 밤을 화려하게
2025 KSA 백일장 산문 부문 우수상 수상작 - <라일락> 라일락 프블로그 창작은 고통스럽다. 유명한 작곡가나 화가, 소설가를 보면 대부분 말년이 비참하다. 고흐를 보라. 유명한 예술가이지만 정신병을 알았다고 한다. 결국 자살을 시도하다 그 영향으로 죽는다. 어린 시절이 비참한 경우는 더 흔하다. 대부분 가난과 역경을 견디며 그 경험을 작품에 녹아내는 경우도 많다. 이런 걸 보면 오히려 고통이라는 흙에서 창작이라는 식물이 자라는
양귀자 [모순]으로 보는 현대 대중 문화 겉핥기 글 소개 해당 글은 작가가 <모순>을 읽으며 갑자기 든 생각을 조금 발전시켜 급하게 써 놓은 글이다. 그러니 책의 내용과는 사실상 무관하니 생소한 도서라고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빠른 시일 내에 책에 관한 내용의 리뷰를 본 글에 추가하거나 Part를 나누어 업로드 할 것이다. 말한 듯 급하게 적어 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