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진로캠프 후기

과중 프로그램 중 제일 의미있고 재미있었음

이공계 진로캠프 후기

나는 과학중점학교에 다닌다. 그래서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인 대전 대덕연구단지로 진로캠프에 다녀왔다. 여기 KSASF 후기 이런 글들도 있어서 나는 과학 이야기 중심으로 이 글을 써보도록 하겠다.

한국정보통신 연구원(ETRI)

먼저 한국전자정보통신 연구원에 다녀왔는데, 이곳은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통신기술인 5G기술을 넘어선 6G(5G보다 50배 빠르며, 하늘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기술을 연구한다고 한다. 여기는 홍보를 위한 건물이라서 자세한 원리 설명 대신 간략한 기술 소개 정도로 하겠다. 여기에서는 나노 칩을 이용한 병 진단,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등이 있었고, 무인드론에 대해서도 영상을 봤었는데, 정말 편리한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상 문제(물품 파손, 도난 등등)가 있어 그걸 개선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고전명화와 친구들의 얼굴을 합성할 수 있어 재미있게 사진도 찍었다.

중식 및 국립중앙과학관 관람

국립중앙과학관 내 식당으로 이동해서 점심식사를 했다. 음식도 맛있었지만 그때만의 친구들과 추억을 쌓는 의미도 있었다. 점심식사 후 많은 시간이 남아 국립중앙과학관을 관람할 기회가 있었는데, 예전에 한번 가봤었지만(초등학생 쯤으로 추정) 그때에 비해 과학지식이 많아진 나에게 뭐가 얼마나 보이는지 궁금했다. 먼저 물리 실험관으로 갔는데... 학교에서 배울만한 내용으로 실험을 잘 만들어놓은 것 같았다. 포물선 운동을 통해 물이 떨어지는 지점 맞추기, 운동량 보존을 통해 공 높이 튀어오르게 하기(영상도 있다, 수정할때 올려보겠다), 스윙바이 기술을 이용해 맞추기 이게 제일 인상깊었는데, 처음 배운 지식이어서 그렇다. 스윙바이 기술이란, 우주선이 날아가면서 행성의 중력을 이용해 추진을 더 할 수 있으며 멀리 날아갈 떄 연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이다. 그리고 화학은 원소를 이용한 재미있는 놀이가 많았는데, 겉으로 보기엔 시시해 보였지만 아이들과 같이 재밌었다(정신연령은 안 변한것 같다 ㅋㅋ) 생명은 1학년때 배웠던 유전자 내용이란 냄새 맞추기가 있었고, 지구과학으로는 대륙이동설 등 과학새 내용들이 많았다. 그리고 야구, 축구 게임(?) 비슷한것도 있는데 시간이 많이 남자 친구들과 주구장창 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번 프로그램의 진국, 의미있는 것들이 많았다.)

국립중앙과학관을 뒤로하고 간 곳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다. 먼저 X선 실험실에 방문했는데, 박사님(!)이 맞이해주셨다. 박사님이 연구하고 있던 것은 단결정 X선 회절분석기였는데, 분자의 아주 작고 미세하고, 복잡한 분자의 3차원 분자의 구조를 분석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셨다. 이건 XRD기술을 이용하는 건데, XRD기술이란 회절된 빛의 각도와 광도를 조사하여 물질의 구조, 상(phase), 결정화도, 결정크기등을 알아내는 법이다. 이를 계산하는 방법은 브래그 법칙을 이용한다고 한다.

마지막은 대망의 AiSAS이다.(엄청 규모가 크고 웅장하다 거의 우리 교실보다 1,5배 커 보인다) 이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만든 거라 더 놀라웠다(제작비 180억대라고 한다...ㄷㄷ) 이는 촉매, 전지 등 반응 내에서 실제 현상을 규명하는 시스템인데,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에 활용된다고 한다.

마치며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런 어려운 기술에 대해서 알아보고 왔는데 이렇게 어려운 공부를 하시는 한과영 친구들에게 존경을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