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 Book Review - 7-1. 태엽 감는 새 1부: 도둑까치 편 (PartⅠ: Ch.1~6) 1986년, 무라카미 하루키는 잡지에 [태엽 감는 새와 화요일의 여자들]이라는 제목의 단편을 발표했다. 그리고 1992년, 해당 단편을 첫 터로 해 [태엽 감는 새]의 1부인 [도둑 까치 편]을 월간 문예 잡지에 연재하기 시작하여, 2부인 [예언하는 새 편]을 거쳐 1995년 3부 [새 잡이 꾼 편]을 끝으로 완간하였다. 한국과학영재학교
시리즈 | Book Review - 6. 상실의 시대(원제: ノルウェイの森/노르웨이의 숲)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입학한 2025년, 그 한 해를 마쳐가며 읽은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상실의 시대]는 아마도 먼 훗날이 되어도 작가 개인에게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영화만을 바라보고 있던 작가에게 예술로서의 문학이 가지는 힘과 무게감을 단번에 체험하게 한 소설이다. 동시에 같은 작가의 [1Q84]를 읽으면서 아주 재미있어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러 방면에서 취향에
시리즈 | Book Review - 5. Dry 글 소개 [드라이]는 본 글의 작가가 중학교 1학년 시절 다니던 글 쓰기 학원 내에서 독서 숙제로 선정되어 처음 읽은 책이다. 그 당시 기억은 현재 남아있지는 않지만 그저 그런 책으로 읽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 책이 인상 깊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 다음 해, 독서록을 위해 [드라이]를 다시 집어
시리즈 | Book Review - 4. Brave New World *Brave New World.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의 소설이다. 여담으로 'Brave'라는 단어는 흔히 아는 '용감한'이라는 단어가 아닌, '멋진, 환상적인' 이라는 뜻이 더 어울린다. 그렇기에 번역이 '멋진 신세계'이다. 1.줄거리 책에서 언급한 ‘새로운 세계’에서는, 오직 두 가지 사회, ‘문명화’된
시리즈 | Book Review - 3. AI 2041 리카이푸와 천치우판의 합작 소설『AI 2041』은 세상에 공개되자마자 AI를 이용한 세상에 대한 비관적인 예측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때,“이 책에서 이야기된 여러 상황들이 실제로 가능한 것일까?”라는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현 AI 산업의 상황과 규제, 발전에 대해 깊게 알아본다.
시리즈 | Book Review - 2. 호밀밭의 파수꾼 호밀밭의 파수꾼 음...솔직히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조금 어렵다기 보다는 그 정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었다. 야한 내용, 어지러운 내용, 담배와 술로 가득한 청춘 이야기? 상상이 잘 가지 않는 게 정상인 것 같다. 일단 미국 소설 인 만큼 배경도 뉴욕이고, 여러 농담이나 쓰이는 용어는 대부분 영어에서 왔다. 이것 역시 이
시리즈 | Book Review - 1. The Grand Design We will have found the grand design.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과 레너드 믈러드노프의 공저 '위대한 설계(The Grand Design)'의 마지막 문장이다. 이 문장만 본다면 질문이 생길 것이다. "grand design"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애초에 저 문장은 무엇을 의도하고 쓴거지?" 그러나 이 책을 끝까지 읽은 사람들이라면